(인천=뉴스1) 황기선 기자 = 경기·인천에 올 봄 첫 황사경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넘이공원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나쁨' 수준인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 북부에서 '매우나쁨'으로 치솟은 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3.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43%로 전주(-0.33)보다 낙폭이 커졌다. 서울 매매는 -0.28%로 전주(-0.29%)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경기도는 -0.68%로 전주(-0.53%)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인천은 연수구(-1.13%), 부평구(-0.95%), 서구(-0.76%), 중구(-0.66%), 계양구(-0.50%) 순으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2단지 전용 51㎡는 총 8건이 거래됐는데 거래가는 2억2000만(10층)~2억4000만원(11층)이다. 2021년 9월 최고가(4억1800만원) 보다 43%~47% 하락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전용 84㎡는 이달 7억6000만원(18층)·7억7000만원(29층)에 각각 거래됐다. 최고가인 11억5000만원(2021년 8월·43층)과 비교하면 약 34%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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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총 7건의 거래가 이뤄진 인천 부평구 부평동 삼산타운1단지 전용 59㎡의 거래가는 3억원(1층)~3억9000만원(10층)이다. 최고가(6억원·13층) 보다 35%~50% 하락했다.
3월 들어 매수세가 다시 주춤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거래량이 늘고 가격 하락 폭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