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2411243738409_1.jpg/dims/optimize/)
베일리는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구찌걸이 돼서 무척 흥분된다(I'm so excited to be a Gucci girl)"고 적었다.
앞서 전날에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구찌 앰배서더로 선정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Walt Disney Studios'](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2411243738409_2.jpg/dims/optimize/)
베일리는 지난 21일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미국 흑인 여성으로서 날 향한 대중의 격렬한 반응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악성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상적"이라며 "미디어에 담은 표현으로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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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젊은 흑인 여성들, 특히 흑인과 갈색(유색인종)의 어린아이들이 스크린에서 날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측은 2019년 논란 당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 흑인인 덴마크 사람과 인어가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갖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