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국제 골관절염학회 총회에 초청받아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인보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티슈진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학회 골관절염 임상 심포지엄 세션에 참석한 12개 기업 중 하나로 참가했다. 노바티스, 파시라, 바이오스플라이스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으론 코오롱티슈진이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학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포스터 세션에서는 지금까지 미국 임상을 통해 입증된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난 14년간 미국 내 임상 1·2상을 거치면서 축적된 TG-C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단 한 차례도 TG-C와 연관된 종양 발생 등의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이번 총회 발표를 통해 골관절염 분야의 많은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TG-C의 효능과 높은 안전성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학회 참여와 TG-C 임상 진행에 따른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신약으로서 가치를 알리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관절염학회(OARSI)는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관절염 예방과 치료 분야 과학자와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매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총회에는 전 세계 50여개국 1500여명의 임상연구 전문가, 정형외과와 방사선 및 물리치료 전문의 등이 참여한다.
TG-C는 세계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다. 코오롱티슈진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특정지역을 제외한 미국, 유럽, 남미 등의 지역에 대해 TG-C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