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CEO '보수킹'은 LGU+ 황현식…직원급여 '1.4억' 1위 어디?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3.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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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매장에 붙어있는 통신 3사 로고. 2022.8.4/뉴스1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매장에 붙어있는 통신 3사 로고. 2022.8.4/뉴스1


SK텔레콤 (49,450원 ▲400 +0.82%), KT (30,850원 ▲250 +0.82%), LG유플러스 (11,170원 ▲90 +0.81%) 등 통신 3사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CEO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였다.



24일 3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해 22억8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13억9000만원, 상여는 8억9600만원,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원이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총 21억3700만원이었다. 급여는 11억원, 상여는 10억2400만원,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은 1300만원이었다.



구현모 대표는 지난해 총 15억6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5억5600만원, 상여는 9억73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3200만원이었다.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의 평균 급여는 순위가 달랐다. SK텔레콤 직원의 지난해 급여가 1인당 평균 1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 대비 10.5% 줄어든 규모다.



KT 직원은 지난해 1인 평균 1억300만원을 받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8.4% 늘어난 액수다. LG유플러스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2021년보다 7.4% 늘어난 1억1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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