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과거와 달라진 이익 체력…실적 성장 기대-현대차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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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과거와 달라진 이익 체력…실적 성장 기대-현대차


현대차증권이 CJ프레시웨이 (18,490원 ▼190 -1.02%)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 수준은 외식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를 선반영한 것이라며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4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보다 19.9% 증가한 2조77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8%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며 "리오프닝(경기활동 재개)에 따른 외식 경기 개선, 단체급식 신규 수주 증가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의 경우 외식경기둔화에 따른 우려가 고객의 질적 성장, 밀솔루션 통한 락인 효과, 급식경로 수요 증가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택근무 종료로 읺나 기저효과와 고물가 상황에서 외식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급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단체급식 부문의 지난해 하반기 신규수주 매출은 올해부터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31일 송림푸드와 제이팜스를 흡수합병할예정인데 향후 소스 제조 및 전처리 라인 통합, 인력 효율화를 통한 밀솔루션 사업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CJ프레시웨이는 경기 둔화에 따른 급식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환경 속, 단체 급식 수주 확대 및 실적 성장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과거와 달리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지속하며 이익 체력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과 지난 1월 회사채 700억원 상환하며 올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적극적인 모습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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