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유난희./사진=유난희 인스타그램
유난희는 지난달 4일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걸(줄기세포 배양 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화장품 효능과 연결 짓는 발언을 했다
유난희가 고인이 된 개그우먼 A씨의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생전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던 A씨를 이용해 화장품 판매 유도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소비자 민원을 접수했다.
의견 진술은 사안이 일어나게 된 정황을 직접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한다. 방심위는 의견진술 청취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어떻게 물건 하나 팔겠다고 고인을 모욕할 수 있나", "말 좀 가려서 하세요", "좋은 의도였던 거라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유족과 지인들이 들었으면 어떤 마음이었겠나", "방송에서 할 말과 안 할 말은 구별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손담비 씨랑 파티도 하시고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셨나"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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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난희는 1965년생으로 올해 59세(만 57세)다. 그는 국내 1호 쇼호스트이자 홈쇼핑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은 쇼호스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