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센, 고트케피탈파트너스와 80억원 투자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3.03.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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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센(대표 오석언)은 고트케피탈파트너스와 80억원 가량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투자를 통해 3,4세대 초박형 모듈과 반지형태의 지정맥 모듈, 마우스 형태의 PC 보안 전용 모듈 등 비밀번호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와 스마트폰 등에 탑재 할수 잇는 초박형 모듈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코리센사진제공=코리센


최근 일어난 금융기관 직원의 공급 횡령은 PC보안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22년 10월 금융당국에서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운영 개선과제를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모여 PC보안 관련 대책회의를 하였으며, IBK기업은행은 3월 중 직원 PC보안을 지정맥 인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향후 금융기관, 군, 정부기관 및 회사와 연구소 등에 지정맥 PC보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요즘 APT(지능형 지속형 해킹)라는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밀번호를 해킹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APT 해킹은 대상자에게 메일을 보내 메일을 열어 보는 순간 잠복하여 ID와 비밀번호를 해킹하여 DB에 있는 자료를 가져가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실제 PC 운영자가 접근을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향후 모방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는데 이 역시 해킹에 무방비 상태다. 만약 지정맥 인증으로 PC보안을 한다면 비밀번호를 변경할 필요도 없으며, 해커가 APT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킹을 한다 해도 내 손가락 혈류 지정맥이 비밀번호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코리센은 충남 홍성에 지정맥모듈 48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코리센은 기존 생산시설과 이번 추가 설비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생산 시설을 갖췄다.

코리센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2022년 11월 2일 자체 개발한 '3세대 지정맥 알고리즘'이 바이오인식 보안 성능 시험 평가를 통과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으로부터 '전체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을 인정받았다. 현재 코리센 '3세대 지정맥 알고리즘'은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아 기술특례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코리센 오석언 대표는 "이번 투자 계약 체결과 3세대 지정맥 알고리즘 개발로 모바일 탑재가 더욱 앞당겨 졌다. 2021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13억대이며, 2025년 30억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 스마트폰에 지문이 탑재되어 있지만, 지문은 복제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코리센의 초박형 지정맥 모듈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대부분 스마트폰이 복제 불가능하고 해킹 위험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4차산업 시대, 메타버스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금융거래, 전자상거래 등을 스마트폰과 PC 온라인 공간에서 하게 된다. 이제 보다 안전한 보안시스템이 필요하다. 코리센 오석언 대표는 "나를 인증 할 수 있는 나만의 인증수단 지정맥 인증 시스템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중복되지 않는 나만의 인증수단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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