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이같이 내용이 논의된 '제3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동남아와 중동권역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선 기업별 맞춤형으로 규제 정보 등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게임 수출을 위해 현지의 문화와 법령 정보 등을 정부가 취합해 제공한다면 개별 기업의 부담이 적어지고, 제대로 현지화되지 않은 게임이 출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또 게임 서비스에 대한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게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게임인재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북미·유럽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콘솔게임에 대해선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인디게임의 성장단계별 지원도 강화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콘텐츠진흥원 한류지원본부와 게임본부, 넷마블 (57,000원 ▲900 +1.60%), 넥슨, 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 로드컴플릿, 시프트업, 넥스트스테이지, 외계인 납치작전 등의 업계 관계자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년 업무계획보고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