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엔코퍼레이션 (2,700원 ▲50 +1.89%)은 자회사 대양엔바이오가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 개선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진 대회는 '2023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물환경학회가 개최한 '2023 공동학술발표회'에서 진행됐다.
이 기술은 미세한 입자 형태의 자성을 가진 침전효율 향상 보조제 magnetite를 첨가시켜 2차 침전지의 침전 효율을 향상시키고 보조제를 안전하게 회수하는 하이드로 싸이클론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동절기 수온저하에 따른 슬러지(sludge) 침전 불량 및 수표면 부상 등의 문제를 해소한다. 침전성을 개선하고 수질을 안정화해 가동률을 향상 시킬수 있는 기술이다.
김황래 대양엔바이오 대표이사는 "기술개발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이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을 상업화 했다" 면서 수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