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모아데이타 (2,600원 ▼105 -3.88%)가 지난해 3월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이후 첫 사업연도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실적 성과의 주요 요인은 AI 기술 수요 확대에 따른 시스템 이상 탐지 AIOps(AI for IT Operations) 솔루션 ‘페타온 포캐스터’의 매출 증가에 있다. 모아데이타는 독자적으로 보유한 이상탐지 AI 기술을 활용해 영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21년말 250개였던 고객사는 300여개까지 늘렸다.
특히 지난 1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메디에이지를 인수해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메디에이지의 의료 빅데이터와 분석기술에 더해 또 다른 자회사 세이지앤컴퍼니의 인공지능 진단 기술을 융합한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계열사간 융합 시너지는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리파드 인베스트먼트(Rifad Investment)'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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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첫해에 재무적, 사업적 유의미한 성과를 위해 힘쓴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해 AI 원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과 시스템 이상탐지 솔루션 공급 확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