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건설,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사업 확장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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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오른쪽 하단)와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사진=(주)한화 건설부문㈜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오른쪽 하단)와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사진=(주)한화 건설부문


(주)한화 (26,300원 ▲150 +0.57%) 건설부문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디벨로퍼형(종합부동산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의 발전 등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가파르게 수요가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건축분야에 속한다. 다수의 서버와 전산장비가 24시간 작동되기 때문에 안정성을 갖춰야 하고 내진설계, 소음방지, 방진·방수, 보안시스템 등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주)한화 건설부문은 단순 시공을 넘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디벨로퍼형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창원시·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LG CNS 등과 창원 IDC(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창원 IDC는 연면적 4만4000㎡에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 중이며 약 40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2007년부터 KT 강남 IDC,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NICE그룹 IT센터, NH 통합 IT 센터, MG새마을금고 IT 센터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탄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준공했고 현재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도 수행 중이다.



박철광 (주)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은 "데이터센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퍼스케일(대규모) 데이터센터, 리모델링 공사 등을 적극 추진 중으로 디벨로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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