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오는 24일이면 박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 이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 살기 시작한 지 1년이 된다. 이와 관련 유 변호사는 지난 22일 영남일보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부인하고 외부활동도 예고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외부인사를 만나지 않고 칩거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며 "외부에서 가족과 만나 식사도 하고 사저로 같이 돌아와 환담도 나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시절 참모와 박근혜정부 장관출신 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린 생일 축하 행사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지지자들이 선물한 박 전 대통령 존영(사진)과 목련이 담긴 액자를 경호처 관계자가 전달받아 들고 사저로 들어가고 있다. 202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언제 공개행보에 나설지 관심을 모은다. 일부에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만큼 박 전 대통령도 조만간 찾아가 만날 것으로 관측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 특별사면됐다. 이어 지난해 5월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제20대 대통령 취임) 참석 이후 특별한 외부활동을 노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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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사저 주변에 모여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