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초콜릿 매출 400억 육박,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도약 성공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3.03.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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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초콜릿은 지난 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가나초콜릿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사진제공=롯데제과 가나초콜릿가나초콜릿은 지난 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가나초콜릿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사진제공=롯데제과 가나초콜릿


롯데제과 (177,000원 ▲600 +0.34%) 가나초콜릿이 과자 시장 부진에도 프리미엄 디저트라는 컨셉트로 매출 증가를 일궈냈다. 팝업스토어 운영, 배우 전지현 광고모델 발탁 등 고급화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2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가나초콜릿은 지난해 매출 39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340억원)보다 약 14% 증가했다. 가나초콜릿은 지난해 배우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프리미엄 디저트 이미지를 추구했다. 제품 로고를 금색 컬러로 엠보싱하는 등 포장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제작했다.



또 지난해 4~5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설계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누적 방문객이 2만명을 넘기는 등 인기를 끌었다. 가나초콜릿은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롯데제과 측은 "1996년 첨단 공법인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를 도입해 품질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BTC 공법은 유럽·미국 등 초콜릿 본고장에서 사용하는 공법으로, 초콜릿 고유의 향·풍미·부드러움을 높인다. 또 고소하고 풍미가 좋은 가나산 카카오 원두와 산미가 깊은 에콰도르산 카카오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해 초콜릿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 초콜릿의 부드러운 식감도 더해졌다.



한편, 순수 판 초콜릿 시장 규모는 960억원대로 지난해보다 약 13% 늘어나 시장에도 활력이 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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