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TS써니 애견라인, MCM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 사
대표 브랜드 'TS샴푸'를 선보이는 TS트릴리온은 '2020 히트상품 대상' 애견용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TS써니애견샴푸'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반려견 용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펫팸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프리미엄 수제간식 'TS써니냠냠쿠키'는 신선한 육류와 식물 영양소가 함유되어 관절, 장, 눈, 피부 모질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 최근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TS써니 샴푸는 국내 애견샴푸 브랜드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끄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들도 펫시장을 겨냥하면서 애견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에르메스는 2019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부터 반려견용 리쉬, 목걸이, 오크나무 침대 등을 선보인 이후 매년 펫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 MCM은 MCM 가로수 매장을 거점으로 삼아 하네스, 줄, 푸백 등 다양한 펫 용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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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온·오프라인 전문 애견용품샵에서 펫웨어를 구매해야 했지만, 펫웨어 시장이 점점 커지자 백화점, 패션브랜드, 종합몰 등에서도 관련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애견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가족이라는 의미로 확장되면서 반려동물에게 좋은 옷과 용품을 사주는 심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