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재중은 1등 신랑감 면모를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재중이 만든 깍두기 시식회가 펼쳐졌다. 맛을 본 한고은은 "사이다만큼 시원하다"고 감탄했고, 이승철도 "깍두기 계속 먹는 건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재중은 "누나들이 터치 안 한다고 약속했다. 나이 차이도 크다"고 해명했지만, 형은 "그래도 여자들이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와도 통화를 오래 못 한다. 말이 길어질 때가 잦아져서 '5분 이상 통화 금지'라고 정해버렸다"며 "그래도 메시지 보내는 건 하루에 1만통도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결혼할 여성이 술을 끊으라고 권유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미안하다. 너를 끊겠다'라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결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집에 들어갔을 때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대로 보관되는 건 아니다. 3년에서 5년까지다. 5년까지 가면 많이 건강하지는 않다. 올해 3년째"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정자를 보관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아는 형과 같이 갔다. 처음 가는 날은 보관을 안 한다. 채취해서 건강한 상태인지 본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다음에 다시 갔는데 민망했다. 소변검사 하는 것처럼 담아서 드린다. 맡기고 밖에서 기다리는데 간호사가 '김재중씨!'라고 불러서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