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리케어(왼쪽)과 델삼파마의 인공눈물/사진 각사 홈페이지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14일까지 미국 16개주에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VIM-GES-CRPA)에 감염된 환자는 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사용한 인공눈물 브랜드는 10가지 이상이다. 다만 인도 제약회사 글로벌파마에서 생산한 '에즈리케어(EzriCare)', '델삼파마(Delsam Pharma)'를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CDC는 지난달 문제의 제품에서 녹농균 검출을 발표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월, 국내에는 에즈리케어 등 인도 글로벌파마에서 제조·생산하는 제품이 판매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눈물 등 점안액은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으면 국내 판매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