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향한 폭로…"연락 빌런, '읽씹'하거나, 단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3.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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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민니./사진=유튜브 채널 'Mnet TV' 영상그룹 (여자)아이들 민니./사진=유튜브 채널 'Mnet TV' 영상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민니가 '연락 빌런'이라고 입을 모았다.

22일 유튜브 채널 'Mnet TV'에는 오는 29일 공개되는 'Mnet PRIME SHOW'(엠넷 프라임 쇼)를 앞두고 (여자)아이들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각자의 '빌런'(악당이나 악역) 모먼트(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Mnet TV'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Mnet TV' 영상
슈화는 "나 평발 빌런 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민니는 "신발 살 때도 너무 까다롭다"며 슈화가 '평발 빌런'임을 인정했다.



이어 우기가 "나 깔창 빌런 하겠다"고 하자 소연은 "너를 잘 아는구나?"라며 "키가 제일 큰데 저만큼 (깔창을) 깐다 맨날"이라고 폭로했다. 163㎝인 우기가 키 157㎝인 소연 만큼 깔창을 깐다는 것.

이에 슈화는 "맞다. 깔창 빌런"이라고 반응했으며, 민니 역시 "자기가 잘 알아서 고맙다. 알긴 하네"라고 인정했다.

블러셔 메이크업을 즐기는 미연은 "볼터치 좋아해서 볼터치 빌런"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Mnet TV' 영상/사진=유튜브 채널 'Mnet TV' 영상
멤버들이 민니가 어떤 빌런인지에 대해 고민하자 슈화는 솔직하게 "연락"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우기는 "읽씹 빌런"이라고 폭로했고, 미연은 "단답 빌런", 소연은 "ㅇㅋ 빌런"이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멤버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민니는 "그래도 이제는 'ㅇㅋ' 안 한다"며 "멤버들이 엄청 뭐라 했다. 무시하는 것 같다더라"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ㅇㅋ가) 영어할 때처럼 'Okay' 같다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우기는 "'ㅇㅋ'가 진짜 싫다"라고 했다. 민니는 "그래서 '오키' 아니면 '오케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리더 소연의 순서가 되자 미연은 "사과 빌런"이라고 했고, 우기는 "미안해 빌런"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미연은 "소연이가 진짜 사과를 잘한다. 무슨 말만 하면 사과부터 튀어나와가지고"라고 했다. 우기는 "진짜 할 말 없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소연은 "무슨 일이 있을 때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잘 정리가 되더라"라며 "미안함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모두가 각자 어떤 빌런인 지 정한 가운데,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그룹 내 최강 빌런으로 '깔창 빌런' 우기를 뽑았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한국 출신 소연, 미연과 태국 출신 민니, 중국 출신 우기와 대만 출신 슈화가 속한 걸그룹으로, 2018년 데뷔해 'LION' 'TOMBOY' 'Nxde' 'MY BAG'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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