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배구연맹은 22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2023 KOVO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일정과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여자부는 국가대표 또는 클럽 일정 등으로 트라이아웃 기간 연습 경기 참가가 어려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연습 경기 없이 4월 21일 14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이번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포지션 별로 나눠보자면 남자부는 32명중 공격수(OP, OH) 23명, 미들블로커 6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2명과 1명이었으며, 여자부는 24명중 공격수(OP, OH) 11명, 미들블로커 5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3명과 5명이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선수들의 연봉은 남녀부 동일하게 10만 달러(세금 포함)이며, 재계약 가능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선수 선발 시 구단 간 공정성 확립을 위해 팀 당 똑같은 7분의 1 확률로 1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연맹은 "리그 최초로 시행하는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