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현대해상 헬스케어 플랫폼에 '육아 콘텐츠' 제공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3.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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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가 현대해상 헬스케어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 앱 내 육아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 '하이헬스챌린지' 앱 내 '베이비빌리' 콘텐츠 제공 화면./사진제공=빌리지베이비현대해상 '하이헬스챌린지' 앱 내 '베이비빌리' 콘텐츠 제공 화면./사진제공=빌리지베이비


하이헬스챌린지는 현대해상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질병과 영양 등 맞춤형 건강 관련 서비스를 2019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나 콘텐츠 제공사 등 외부기업과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대상은 2019년 5월 2일 이후 현대해상의 신규 건강보험을 가입한 피보험자다. 지난 1월부터는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신규 계약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 정규완 상무는 "이번 협업으로 '하이헬스챌린지'에 부족했던 양질의 육아 콘텐츠를 확보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는 "'베이비빌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임신·육아 콘텐츠를 헬스케어 플랫폼에 제공함으로 부모의 행복한 육아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육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밀성, 시의성,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지베이비는 2020년 7월 베이비빌리 앱 론칭 후, 누적 콘텐츠 조회 수 2,000만 회와 월간 거래액 20억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베이비빌리에는 폴레드 픽셀, 다이치 카시트를 비롯한 500여 개의 육아·생활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육아용품뿐만 아니라 아동 패션, 유아 교구, 가전, 피트니스 서비스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빌리지베이비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3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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