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에 전시된 구스타프 클림트 작가의 '키스'.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과 패션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선보인 이상봉 디자이너가 오는 9월에도 다시 무대를 선보인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2012년 한·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맞아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며 오스트리아와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벨베데레 미술관의 개관 300주년을 맞아 발행된 '더 키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조각 아트'를 기념한 컬렉션을 준비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올해 9월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되는 주요 인사 700인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에서 이번 FW 컬렉션을 선보이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