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신임 대표이사에 김재홍 경영총괄사무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3.03.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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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삼양패키징 신임 대표이사  김재홍 삼양패키징 신임 대표이사


삼양그룹의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2일 이사회에서 김재홍 경영총괄사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덕희 대표이사는 퇴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삼양사에 입사 후 삼양사 식품기획팀장, 삼양홀딩스 HRM팀장, 삼양홀딩스 CPC장,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2022년 매출액 407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보통주 1주당 7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내·사외이사 각 1명, 감사 1명이 신규 선임됐다. 김재홍 신임 대표가 사내이사에 선임됐고, 지창훈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가 사외이사로 낙점됐다. 새로운 감사에는 김명기 전 삼양사 식품BU장이 이름을 올렸다.

조덕희 대표이사는 "지난해 아셉틱 5호기 설비 가동률 100%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아셉틱 시장 리더십 강화, 용기 사업 수익성 제고, 재활용 사업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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