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하자 관리, 문서→모바일로" DL이앤씨 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03.22 10:30
글자크기
DL이앤씨 '입주 현장 AS 모바일 관리 시스템'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입주 현장 AS 모바일 관리 시스템'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36,150원 ▼650 -1.77%)가 입주 현장의 사후서비스(AS)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DL이앤씨는 업무 소통 플랫폼 '어깨동무M'에 입주 현장 AS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어깨동무M은 지난해 DL이앤씨가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관리자와 근로자 간 소통 플랫폼이다. 여기에 기존 AS 관리 시스템을 어깨동무M에 탑재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과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고객 입주 현장에서 AS 처리 전 과정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입주 현장에 하자가 발생하면 관리자와 근로자가 서면으로 AS 처리 사항을 주고받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실시간 관리가 어렵고 처리 누락, 지연 여부, 결과 등을 확인하기도 쉽지 않았다.



어깨동무M에 도입된 AS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관리자가 간편하게 AS 업무를 배정하고, 근로자는 AS 처리 후 그 결과를 즉시 전송한다. AS 처리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빠르고 정확한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 나아가 데이터를 분석해 AS 프로세스 개선과 상품 품질 향상에 반영할 수도 있다.

DL이앤씨는 이 시스템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향후 어깨동무M 사용 대상을 고객까지 확대해 AS 예약과 진행 경과,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우철 DL이앤씨 데이터혁신 담당임원은 "현장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신속 정확하게 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