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소은행 예금 보호" 발언에 국내 은행주도 상승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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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 은행권 리스크 우려가 잠잠해지자 은행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국내 은행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1분 KB금융 (83,800원 ▲2,600 +3.20%)은 전 거래일 보다 650원(1.34%)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 (56,200원 ▼800 -1.40%)(1.57%), 우리금융지주 (15,860원 ▼240 -1.49%)(0.89%), 기업은행 (14,110원 ▲10 +0.07%)(0.82%)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은행위기가 더 악화되면 예금에 대한 추가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중소 기관들이 전염 위험을 가하는 예금인출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유사한 조치를 보장할 수 있다"고 했다.

이같은 옐런 장관의 발언으로 미국 지역은행주의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는 직전 거래일 보다 29.4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팩웨스트뱅코프(18.77%), 키코프(9.34%)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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