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훈풍에 국내 이차전지주도 방긋…LG엔솔·에코프로 'UP'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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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재 소식에 국내 이차전지주(株)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1분 LG에너지솔루션 (588,000원 ▲4,000 +0.68%)은 전 거래일 보다 1만3000원(2.38%) 오른 5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코스피시장에서 이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삼성SDI (715,000원 ▲7,000 +0.99%)(0.56%), LG화학 (721,000원 ▲34,000 +4.95%)(2.51%), 포스코케미칼 (374,000원 ▲14,500 +4.03%)(1.2%)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 (255,000원 ▲5,500 +2.20%)(0.49%), 에코프로 (567,000원 ▲5,000 +0.89%)(2.74%), 엘앤에프 (267,000원 ▲1,000 +0.38%)(3.96%), 천보 (189,300원 ▲1,200 +0.64%)(1.34%), 성일하이텍 (143,600원 ▲900 +0.63%)(4.16%) 등이 상승세다.

미국 증시에서 글로벌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게 2차전지주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보다 7.82%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정크등급에서 투자적격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1분기 중국에서 강력한 판매가 진행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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