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과 싸운 뒤 인천공항 갔다가…" 돌아온 이유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3.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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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인교진(43)이 아내 소이현과 싸운 뒤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21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눈물이 많다는 인교진은 "눈물 기술자라고 불리기도 한다"며 "기술자까지 갈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MC 이상민이 "몸의 70%가 눈물이란 말이 있다"고 하자, 인교진은 "눈물 포인트가 이르고 남다르긴 하다"고 인정했다.

또 이상민이 "아내와 싸우고 인천공항으로 달려간 적이 있지 않냐"고 묻자, 인교진은 "싸우고 나왔는데 갈 곳이 없었다"고 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인교진은 "(지인들에게) 전화했더니 다 바쁘다고 하더라"며 "일단 올림픽대로 쪽으로 운전해 가다가 자유의 상징인 인천공항을 찾았다. 근데 공항에 가니까 신혼여행 때 생각이 막 났다"고 설명했다.

신혼 때 추억이 떠올라 집으로 돌아갔다는 인교진의 말에 김준호는 "깊게 싸웠으면 비행기를 탔을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연인과 싸우면 진짜로 비행기를 타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언제 걸 말하는 거냐"면서도 "저는 9세 연하(김지민)와 만나고 있어 싸우면 스스로가 한심해진다. 제가 선배고 오빠인데 싸우면 좀 그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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