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00,000병'..테라, 출시 후 가장 많이 팔았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3.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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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해 판매량보다 86% 증가...2019년 출시 후 누적 36억병 판매

청정 라거 테라. /사진제공=하이트진로청정 라거 테라.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20,550원 ▼150 -0.72%)가 2019년 출시한 청정 라거 맥주 '테라(TERRA)'가 지난해에만 10억병 이상 팔려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테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했다.



테라는 출시 이후 연평균 판매량이 23% 성장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9년 출시 첫해 판매량 대비 약 8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테라는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최다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5% 늘어났고,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판매량도 약 54% 증가했다.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400ml/463ml 캔맥주 신제품과 1.9리터 대용량 패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확대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이종 업계 간 협업과 한정판 제품, 스푸너, 쏘맥타워 등 혁신적인 굿즈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품질 개선으로 주력 상품인 테라 판매량 증가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테라의 원재료(전분)는 'NON-GMO PROJECT(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품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 이미지를 강화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의 청정 라거 콘셉트가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36억병으로 집계됐다. 1초당 29병씩 팔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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