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슬립셀'로 왼쪽, 오른쪽 절반씩…침대를 몸에 맞추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3.03.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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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웨딩 알뜰혼수]코웨이 '스마트 매트리스 '

편집자주 봄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가장 설레는 시기다. 특히 마스크 전면 해제로 3년만에 일상으로 돌아온 영향으로 결혼 수요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웨딩업계의 예식장 예약률은 코로나19(COVID-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사수요 감소로 침체된 가구·가전 기업들은 오랜만의 호재가 반갑다. 일상이 회복된 웨딩시즌을 맞아 주력 상품을 내놓고 예비신혼부부의 선택을 기다린다.

코웨이가 신소재 슬립셀을 탑재해 새로 출시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사진제공=코웨이.코웨이가 신소재 슬립셀을 탑재해 새로 출시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 매트리스'는 침대를 왼쪽·오른쪽 절반씩 나눠 경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신혼부부가 체형, 컨디션에 따라 푹신함을 달리할 수 있는 셈이다. 코웨이가 개발한 신소재 '슬립셀' 덕분이다.

슬립셀은 공기주머니로, 공기압력을 조절해 매트리스 경도를 바꾸는 방식으로 이용자 체압을 분산해주는 신소재다. 퀸사이즈 기준으로 스마트 매트리스에 슬립셀 80개가 들어간다. 이용자는 스마트 컨트롤러로 어깨와 허리, 엉덩이, 다리 등 부위별로 매트리스 경도를 바꿀 수 있다. 매트리스를 좌우로 나눠 두 명이 누워도 각자 원하는 대로 경도를 맞출 수 있다.



매트리스에는 스트레칭셀도 들어 있다. 다리 부분은 최대 31.5cm, 허리는 24.5cm, 목은 12cm 높여서 이용자가 편한 자세로 쉴 수 있게 했다. 더이상 스트레칭을 하려고 머리, 다리에 베개와 쿠션을 놓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각 스트레칭셀이 위 아래로 3~5회 움직여 부위별 근육 이완도 돕는다. 슬립셀은 자는 동안 뒤척임에 자동으로 움직여 체압을 분산한다.

매트리스는 릴랙스 모드가 있어, 이용자가 자는 동안 섬세하게 움직여 숙면을 돕는다. 또 소프트 알림 모드로 기상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슬립셀이 시간에 맞춰 은은하게 움직인다.



코웨이 관계자는 "슬립셀은 기존 매트리스 시장에서 주를 이룬 스프링 매트리스,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사용성을 뛰어넘는다"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슬립테크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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