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비건이 대세, 최근 매출 급증한 '이 립스틱'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03.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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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인 '아워글래스'의 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17,810원 ▼40 -0.22%)에 따르면 '아워글래스'의 올해(3월 20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이 기간 아워글래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이다. 입술에 광택을 주는 립스틱이다. 지난해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인기를 끌었는데, 판매량이 론칭 초기 대비 9배 가까이 늘었다.

한편 아워글래스는 동물 실험 금지, 동물성 원료 사용 금지 등을 실천하는 브랜드다. 전 성분을 비건화했으며 대체 성분을 개발해 동물과 환경, 인간이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늘어난 데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광택있는 립 제품이 주목받으면서 앞으로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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