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선박 풍력추진기술 국제 콘퍼런스 열어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3.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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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RISE 등과 공동개최…최신 풍력추진기술 공유

(앞줄 왼쪽에서 3번째부터)크리스티안 핀스가드 RISE해양연구소 부사장,  전윤종 KEIT 원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다니엘 울벤 스웨덴 대사 등이 콘퍼런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선급(앞줄 왼쪽에서 3번째부터)크리스티안 핀스가드 RISE해양연구소 부사장, 전윤종 KEIT 원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다니엘 울벤 스웨덴 대사 등이 콘퍼런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이 '2023 선박 풍력추진기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R과 스웨덴 국영 연구기관 RISE,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공동으로 개최했고 HD현대그룹,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소 전문가와 핀란드 노스파워(Norsepower) 등 풍력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선사들은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풍력추진보조기술'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다.



KR은 선박의 풍력추진보조기술에 대한 국내외 해사업계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기술수요예측과 의견 교류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PD, Sofia Werner RISE 수석연구원 등이 △온실가스 규제(GHG) 대응을 위한 풍력추진 기술 현황 △풍력추진기술 개발 및 실선 검증 △개발기관의 다양한 풍력추진시스템 소개 △선박 운용측면에서의 풍력추진기술 도입의 영향 등 주제발표를 하고 최신 풍력추진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소, 선사, 연구소, 선급 간 정보 교류가 필수"라며 "이번 콘퍼런스로 고객이 풍력추진기술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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