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채널 '2개→31개' 확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3.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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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어드레서블TV 광고 판매채널 '2개→31개' 확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오는 4월부터 어드레서블TV 광고의 판매 채널을 기존의 MBC·EBS 등 지상파 2개에서 KBS JOY, KBSN Sports 등 29개 케이블방송을 포함한 31개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드레서블TV 광고는 시청 데이터에 기반해 TV 셋톱박스마다 다른 광고를 송출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코바코는 지난 2021년 11월 국내 지상파 방송사 중 MBC에 처음으로 어드레서블TV 광고를 도입했고, 작년 12월에는 EBS를 통해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광고 관련 업계에서는 어드레서블TV 광고가 타깃(Target, 표적) 중심의 디지털 광고에 대응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방송광고 시장의 침체기에도 어드레서블TV 광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며 "지상파 방송의 높은 도달률과 케이블방송 채널의 다양성을 결합한 어드레서블TV 광고는더욱 효과적인 광고매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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