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MZ세대와 소통한다…주니어보드 7기 출범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3.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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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7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진환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정철현 대표이사(사진 앞준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주니어보드 담당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7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진환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정철현 대표이사(사진 앞준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주니어보드 담당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사원·대리급 주니어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7기'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MZ세대의 공식 의사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본사와 공장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의 사원·대리급 직원들로 구성됐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또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 사항도 취합해 경영진에 전달한다.

한편 태광그룹은 계열사별로 주니어보드를 설치해 젊은 직원들의 신선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외에 미디어 계열사인 티캐스트과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 등이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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