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애플페이 결제된다…"현대카드만 등록 가능"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3.03.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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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21일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날부터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 국내 전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페이 사용 가능 매장은 국내 백화점·커피전문점·대형마트·주유소·가전샵·호텔 등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다. 해외에서도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측면 버튼을 2번 누른 뒤 결제 단말기 근처에 기기를 가까이 가져다 대면 된다. 온라인에선 배송 및 카드 정보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애플페이 구매는 페이스 아이디·터치 아이디·기기 암호로 인증된 후 진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제 현대카드 고객은 편리하고 안전한 애플페이를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은 국내 대표 금융테크 기업 현대카드를 통해 애플페이를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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