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엄셀즈 수주 물량을 공급하는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20일 이런 내용의 투자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증대에 대응하고, 현재 주력 제품인 NCM(리튬·니켈·코발트·망간)양극재와 NCMA(리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양극재 외에도 고객 및 제품군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신설 NCA양극재 공장 총 투자비는 3920억원이며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연산 3만톤 규모로 건설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3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해 4월 같은 부지내 3만톤 규모의 NCMA 양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2025년에는 포항에서만 6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제품 다변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다.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회사 관계자는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은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