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사진=넥슨, 뉴시스 제공
지난 2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국내 게임을 포함한 외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외자판호 27개를 발급했다. 이번에 외자판호를 받은 국내 게임은 넷마블 (57,200원 ▲1,100 +1.96%)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넥슨게임즈 (13,030원 ▲120 +0.93%)의 '블루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H5', 데브시스터즈 (48,250원 ▼450 -0.92%)의 '쿠키런: 킹덤', T3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IP 게임' 등 총 5개로 추정된다.
이어 "국내 개발사의 게임 외에도 '우마무스메' 같은 미소녀 게임이나 '헌터X헌터', '카드캡터 사쿠라', '페어리 테일' 등 일본 애니메이션 IP 게임이 이번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라며 "'일본 애니메이션+서브컬쳐(미소녀)' 게임이 판호 발급에 유리한 경향은 이번에도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 게임 라인업이 풍부하므로 여전히 판호를 발급받을 게임은 많이 남아 있고 CJ ENM 지분의 오버행 논란 해소를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넷마블이 대형 게임사 최선호주"라며 "업사이드가 높은 중소형 '글로벌+서브컬쳐' 개발사에 대한 투자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