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해외 진출 기대감에 목표주가↑-유안타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3.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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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의 HIFU(초음파) 제품. /사진=제이시스메디칼 누리집 갈무리제이시스메디칼의 HIFU(초음파) 제품. /사진=제이시스메디칼 누리집 갈무리


유안타증권이 21일 제이시스메디칼 (10,690원 ▲570 +5.63%)에 대해 해외 진출 기대감이 연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4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매출액 116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3%, 45.3% 성장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매출액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이익률 높은 소모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 영업이익 3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수요에 따른 RF(고주파)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2분기 출시한 리니어Z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 기대감이 연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시 중국 내 에스테틱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제이시스메디칼을 비롯한 K-에스테틱 기기들은 중국 내 주력제품인 써마지(RF)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고 수년간 수출 레퍼런스를 통해 '안정성'에 인정을 받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중국 시장 진출 시 초기 시장 선점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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