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눈물 '펑펑' 쏟은 사연…"미스터트롯 직전 저도 풍등 날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3.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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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톡파원 25시'/사진=JTBC '톡파원 25시'


가수 이찬원(27)이 과거 간절했던 꿈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은 대만 랜선 여행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과거 여행 이야기를 꺼냈다.



이찬원은 "생애 첫 외국 여행지가 대만이었다. 대학교 워크숍으로 2박 4일 다녀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만 핑시의 풍등 축제 현장이 공개되자 "저도 풍등을 날렸다"며 반가워했다.

대만 톡파원은 "산악 지대에서 일하는 분들이 가족에게 안전을 알리기 위해 풍등을 날렸다. 지금은 소원을 적어 날리는 걸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저기서 뭐라고 썼는지 아직도 기억난다. '미스터트롯' 출연 직전이었다. 본선에만 진출하게 해달라고 적었다"며 "갑자기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간절했다. 내 마지막 가수의 꿈을 도전하는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미스터트롯' 본선이 아니고, 제작진 예선 통과해서 첫 방송만 나가게 해달라고 썼다. 갑자기 울컥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그게 이뤄졌다. 더 크게 이뤄졌다"며 놀라워했고, 전현무도 "영험하다"고 신기해했다.


전현무는 "저기서 소원을 빌어서 이찬원의 첫 정규 앨범이 '풍등'이다. 다시 한번 가야겠다"며 이찬원의 새 앨범 홍보를 도와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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