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한 서장훈, '동성애 무당'이냐는 말에 충격…"콘셉트일 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3.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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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동성을 좋아한다는 오해에 해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귀신을 본다는 아내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MC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남편과 TV를 보다 '물어보살'을 보게 됐다. 마침 누름굿을 하던 시기였는데 남편이 이 방송을 보더니 두 MC를 무당으로 오해했다"고 전했다.

또 남편이 선녀보살로 분장한 서장훈을 보고 '남자를 좋아하는 분이냐'고 물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서장훈은 자신은 농구 선수 출신이며, 무속인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남성을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서는 다소 충격을 받은 듯 아무 말을 못 했다.

이수근 역시 "오직 웃음을 위한 콘셉트일 뿐"이라며 "(서장훈은) 스타일만 이럴 뿐, 오직 여자를 좋아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장훈은 2009년 5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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