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1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023.3.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준국 주UN대사는 이날 안보리에 참석해 북한의 국제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보리가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와 침묵으로 인해 북한의 도발과 의무위반을 묵과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북한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안보리 기능의 마비를 틈타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며 시간을 벌고 있다. 이에 대해 황 대사는 "북한의 적대정책이나 안보리 기능을 위협하는 것은 유엔 자체에 대한 뻔뻔한 조롱"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