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한국 이민정책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03.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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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25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출범식 사진 /사진=한미글로벌지난해 10월25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출범식 사진 /사진=한미글로벌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한국인구학회와 오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구감소시대 한국의 이민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초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나라 인구문제에 대해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출범한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이다. "기업이 인구회복의 길에 앞장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한미글로벌, 포스코, 매일유업 등 34개 기업과 단체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발기인 대표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대 이사장이 초대 이사장, 이인실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각각 맡았다.



연구원은 세미나를 통해 미래지향적 이민정책에 대한 논의를 제안한다. 특히 단기순환적 노동력 이민정책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미래 전망에 기초한 이민 설계와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혜경 배재대 행정학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인실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성용 한국인구학회장, 정기선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손성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나선다.



연구원은 이민정책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비혼 출산, 일본 저출산 사례분석, 출산 장려 기업 사례 등 인구문제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해 저출산 문제 해법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세미나는 인구문제와 이민정책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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