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3.03.20 17:32
글자크기

4년 만의 축제, 주말 안민·장복터널 등 교통통제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천의 지난해 벚꽃 모습./사진제공=창원특례시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천의 지난해 벚꽃 모습./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오는 25일부터 4월3일까지 여는 '제61회 진해군항제' 기간 주요 집입로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 통제는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주말에 안민터널 일원 2개소, 장복터널 일원 1개소, 진해구청 일원 1개소 등에서 시행한다.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주차 3500면),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3000면), 진해 용원에서 행사장 진입 차량은 장천제2부두(1000면)에 주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각 셔틀버스는 관광 전후 이용에 불편이 없게 푸른색, 노란색, 붉은색 등으로 구분했다.

진해 시내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의동 종점에서 진해루(해군교육사령부 정문)-경화역-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임시 시내버스를 주말 16대(15분 간격), 해군사관학교(평일 3대, 주말 8대)와 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를 오가는 시내버스도 운행한다. 요금은 유료(현금 1500원, 교통카드 1450원)이다. 창원중앙역에서 북원로터리를 오가는 무료 관광버스도 주말 10회 운행한다.



이승룡 창원특례시 교통건설국장은 "진해군항제를 4년 만에 개최해 차량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자가용 이용 시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