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세대당 10만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시작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3.03.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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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20일부터 전 세대에 생활안정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2월16일 시와 시의회의 '모든 세대 생활안정지원금 긴급지원 합의' 발표에 따라 추진했다.

20일부터 4월28일까지는 온라인을 통해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청 누리집 접속 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오는 27일부터 5월4일까지는 세대주의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으며 신청 첫 주인 27일부터 31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방문신청 시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세대주를 대신해 신청할 경우 세대주의 동의와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 충전하며, 지역화폐가 없을 경우 방문신청하면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광명사랑화폐 카드사용 승인문자 수신일로부터 올해 7월31일까지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생활안전지원금으로 전 세대에 10만원씩 지급한다./사진제공=광명시광명시가 생활안전지원금으로 전 세대에 10만원씩 지급한다./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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