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다예씨 인스타그램 캡처
2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김씨는 포털사이트에 남겨진 한 댓글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아직도 피고인 김용호의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는 공범들"이라며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김다예씨는 "(A씨는) 듣도 보도 못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의 무서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지속해서 유포한 김용호를 2021년 8월 고소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6월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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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용호는 1차와 2차 공판에서 "(박수홍 관련 내용이) 일부 허위가 개입됐다 해도 허위성 인식이 없어 고의는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