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이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사진은 1977년 일본수학여행단 환영행사. (국가기록원 제공) 2014.9.25/뉴스1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020년 부터 중단됐던 일본 수학여행단의 한국 방문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양국 청소년들이 우정을 쌓으며 한일 미래세대 교류의 새 출발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이어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 여행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학교 간 교류를 촉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일본 여행업계와 함께 일본 학교에서 관심 높은 주제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반기 중 일본 주요 지역에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미래세대가 한일 양국의 미래이며, 일본 청소년 37명의 한국 수학여행은 작은 출발이지만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나가는 첫 시작"이라며 "한국은 K-팝, K-드라마 영향으로 일본 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다. 양국 미래세대가 서로 호감을 키우며 이해의 폭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관광 분야가 중요한 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23일 오후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명절 연휴를 만끽하고 있다.2023.1.23/뉴스1 ⓒ News1 강교현기자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