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림청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의 숲을 구현해 이곳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심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세컨블록'에 접속해 '가상의 숲'에 입장한 후 안내에 따라 산불진화 참여, 산불피해목 제거, 산불피해지 복원용 묘목 생산 등 임무(미션)를 수행하고 나무심기 공간으로 이동해 가상의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묘목교환권인 '그루콘'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대체 불가 토큰(NFT), 산림복지서비스 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과 행사(이벤트) 등을 통해 지급한다.
'그루콘'은 산림청을 상징하는 '그루'와 선물과 상품권을 의미하는 '기프티콘'의 합성어다. 그루콘은 전국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126개 소)에서 묘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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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과 운영 기간이 달라 미리 가까운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문의해 운영 기간 내 교환해야 한다.
캠페인 안내 및 각종 행사(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컨포레스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는 가상세계에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실제 나무 두 그루로 돼 산불피해지에 회복의 숲으로 조성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