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작년에 이어 나무를 심는 것뿐 아니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시각 자료와 산불피해 이후 산림이 복원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간접 체험해 보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작년에는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에 자작나무 1만 그루를 심어 약 7ha 규모의 '회복의 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에 배롱나무 등 3만 그루를 심어 약 10ha 규모의 '회복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루콘'은 산림청을 상징하는 '그루'와 선물과 상품권을 의미하는 '기프티콘'의 합성어다. 그루콘은 전국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126개 소)에서 묘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과 운영 기간이 달라 미리 가까운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문의해 운영 기간 내 교환해야 한다.
캠페인 안내 및 각종 행사(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컨포레스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는 가상세계에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실제 나무 두 그루로 돼 산불피해지에 회복의 숲으로 조성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