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복귀설' 시달린 심은하, 김영철에 "말 너무 많아"…무슨 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3.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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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 /사진=스타뉴스배우 심은하. /사진=스타뉴스


허위 복귀설에 시달렸던 배우 심은하(51)의 근황이 전해졌다.

20일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DJ 김영철이 '국제 행복의 날'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영철은 "모두 행복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제가 투 머치 토커(Too much talker)지만, 그럼에도 저를 사랑해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말에 미용실을 찾았는데 우연히 원장님과 심은하씨와 같이 밥을 먹었다"며 "심은하 선배님이 날 좋아해 줬다.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공통점으로 해 여러 얘기를 나눴다"며 "근데 심은하 선배님이 '말이 너무 많아'라고 하시더라. 그 말에 서로 빵 터졌고 심은하 선배님은 쓰러지시더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그 얘길 듣고 '내가 말이 진짜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근데 선배님이 재밌다고 계속해 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달 복귀설에 휘말렸다.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 후 15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기 때문.

하지만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업무대행자를 사칭한 A씨에게 속았다며, 심은하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뒤늦게 사과했으나 심은하 측은 법적 대응 의사를 고수했다. 이에 서울 수서경찰서는 바이포엠스튜디오 대표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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