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트레저·베이비몬스터…YG, 실적 우상향 전망-키움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03.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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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 15~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SEOUL)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훈 기자 photoguy@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 15~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SEOUL)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동훈 기자 photoguy@


키움증권이 20일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350원 ▼900 -2.08%))의 실적이 다수 아티스트 컴백과 콘서트 다양성 확보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오른 3912억원, 영업이익은 61.2% 상승한 466억원"이라며 "블랙핑크의 광고 매출 안정성과 앨범, 콘서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블랙핑크 완전체 공백이 발생했던 2021년의 실적 부진에서 레벨업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돔 콘서트를 진행한 트레져 성장에도 주목한다"며 "2번의 앨범 컴백과 현재 아시아 투어, 하반기 월드투어 가정 시 실적 기여 제고는 순조로울 것이다. 여기에 블랙핑크 월드투어, 지수 솔로, 베이비몬스터 데뷔, GD 컴백 등 아티스트 활동성 강화로 원 팀 리스크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블랙핑크 재계약"이라며 "7년 만의 신인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K-POP 걸그룹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트레져 팬덤 확대에 따른 밀리언셀러 타깃, 블랙핑크 멤버의 솔로 컴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활동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터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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