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해 성장 체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고점 대비 주가는 37% 하락했고 2023년은 증설 효과와 함께 고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고객사 수요 개선과 동시에 신규 첨가제 생산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에 2023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554억원(+110%, 상반기 210억원 전망)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하반기 증설 부문 가동률 증가시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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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단순한 증설이 아니다"라며 "제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말 5900톤에서 2023년 1만8000톤이 추가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품별로는 LiFSI 9000톤, FEC, VC 각각 4000톤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범용 제품인 LiPO2F2도 약 1000톤 정도 증설 진행 예정"이라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고 고객사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품 납품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3년 추정치는 올해 증설이 완료되는 제품군에 대한 보수적 수치"라며 "전방 시장 수요 둔화와 함께 원재료 가격 하락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60% 수준의 중국향 지역 수출 비중도 점진적으로 조정될 전망"이라며 "지역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