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과거 막내딸 임신 이후 발생한 사건 사고를 회상했다.
그는 사고 여파로 임신 7개월 만에 아이를 조산했다. 다만 아이는 뇌수종과 뇌 한쪽이 없는 공뇌 진단까지 받았다.

그는 막내딸을 도우미에 의해 유괴당했다며 "막내가 태어나 2살 때 겨우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였다. 내가 일을 시작해 도우미 아주머니를 모셨는데 아주머니가 온 지 2~3일 만에 애를 데리고 없어져 버렸다"며 "찾기는 찾았지만 그 정신없었던 건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그 사람을 잡아 달라고 경찰에 신고할 수 없었다. 나중에 나한테 그럴까 봐(보복할까 봐). 알려진 사람으로서 사는 게 무서웠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