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얼마나 무시했으면"…분노한 김지선 母, 가족 대면 거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3.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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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코미디언 김지선 모친 김제옥 씨가 촬영 도중 분노에 차 가족과의 대면을 거부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연예계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 김현민 부부와 이들의 자녀 정훈 성훈 혜선 3남매와 김지선의 부모님이 펼치는 삿포로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선 가족은 "질릴 때까지 눈을 즐겨보자"라며 넓은 눈밭 위에서 바나나보트 타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김지선은 "엄마가 저희를 안 보겠다고 한다"고 호소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지선의 엄마 김제옥이 크게 화를 내며 남편과 딸 만나기를 극구 거부한 것.



결국 사위 사랑 만큼은 유별난 김제옥을 위해 김지선의 남편 김현민이 직접 장모님 모시기에 나선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예고 영상/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예고 영상
이와 함께 항상 세트처럼 붙어 다니던 김지선 부모의 갈등이 극에 달한다.

김지선의 엄마 김제옥은 "날 얼마나 무시했으면"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급기야 남편의 손끝만 닿아도 질색하며 '노 터치 부부'를 선언한다.

결국 김지선의 아빠는 두 손을 싹싹 빌며 "내가 죽일 놈"이라고 아내에게 애걸복걸했고, 김지선 또한 "아빠 오늘 내로는 엄마 손 잡으면 안 될 것 같다"며 갈등 중재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지선 가족의 아슬아슬한 삿포로 여행기는 19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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