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선점에 빠른 증설까지"… 증권사 분석에 25% 오른 '이 종목'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3.03.19 14:08
글자크기

주간 베스트리포트

"기술 선점에 빠른 증설까지"… 증권사 분석에 25% 오른 '이 종목'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3월 셋째 주(3월13일~17일) 베스트리포트는 3건입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의 '제일가는 소재사로 성장'(제이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의 '반도체 사이에 피어난 전고체'(레이크머티리얼즈)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의 'EUV(극자외선)의 떠오르는 샛별'(에스앤에스텍) 등입니다.



제이오, 배터리 핵심 소재 기업으로 변화 중
심원용 연구원은 제이오 (26,950원 ▼100 -0.37%)가 양극부터 음극까지 대응할 수 있는 CNT(탄소나노튜브) 기술을 확보했고, 발 빠르게 증설까지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시작했습니다.

제이오의 주가는 리포트 발간 당일인 지난 15일 14.09% 상승한 후 3일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7일 종가는 2만7550원으로 14일 종가 대비 25.23% 뛰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제이오는 양극부터 음극까지 적용할 수 있는 CNT 기술을 확보했다. 최근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도전재로서 CNT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설비 양수 계약, 생산능력 스케줄 조기 집행 등이 증거다.


CNT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산능력 증설이 필수적이다. 제이오는 EPC(설계·조달·시공) 노하우와 자체 설비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적시에 효율적인 시설투자 집행이 가능하다. 또 2차전지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파트너십도 CNT 사업 확장에 유리하다.

제이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608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23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제이오는 배터리 핵심 소재 기업으로 변화 중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수 있는 구간이다.

"기술 선점에 빠른 증설까지"… 증권사 분석에 25% 오른 '이 종목'
전고체뿐 아니라 기존 사업도 좋다
변운지 연구원은 레이크머티리얼즈 (24,500원 ▼950 -3.73%)의 최근 주가 급등의 원인을 전고체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전고체 사업뿐 아니라 전구체, 석유화학 촉매 등 여러 사업 분야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리포트가 발간되기 전인 지난 15일 8.79% 상승했던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는 리포트 발간일인 지난 16일 22.16% 급등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반도체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를 납품하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지난 15일 8.8% 이상 급등했다. 급등한 이유는 자회사인 레이크테크놀로지(지분율 70.59%)의 전고체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는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Li2S) 관련 기술과 공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 양산 설비를 준공할 계획이다.

올해 레이크머티리얼즈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98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392억원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소재와 석유화학 촉매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파운드리 시장 성장 속 가장 떠오르는 별
곽민정 연구원은 올해 에스앤에스텍 (45,650원 ▲650 +1.44%)이 본업에서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스앤에스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시작했습니다.

에스앤에스텍의 주가는 보고서가 발간된 지난 14일 다음 날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에스앤에스텍의 지난 17일 종가는 3만5950원으로 리포트가 나오기 전인 지난 13일 대비 17.48% 올랐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2020년 760억달러(약 100조원)에서 2060년 1500억달러(약 196조원)로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PC(고성능컴퓨팅)와 차량용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다. 현시점 가장 기대되는 떠오르는 별은 에스앤에스텍이다.

에스앤에스텍은 올해 본업에서 성장세가 기대된다. EUV 펠리클, EUV 블랭크 마스크의 양산에 따른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으로 처음 출시돼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EUV 펠리클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에게 큰 상황이기 때문에 에스앤에틱스의 실적은 내년부터 극적으로 바뀔 것이다. 이를 넘어서는 밸류에이션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TOP